더불어민주당 권오철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 중앙당의 더드림 청년지원단 설치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비치며 지원단이 상설기구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지원단은 21대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만45세 이하 청년후보를 대상으로 실전특강을 통해 선거 전략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국회진출을 꿈꾸는 청년후보들의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될 지 주목된다.
더드림 청년지원단장을 맡은 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원내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들의 국회 진입을 위해 공직선거법과 회계교육 등 실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21대 총선에 나선 청년 후보자들은 지역구 출마에 중요한 선거전략으로 조직, 기획,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직 까지는 현실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제는 더드림 청년지원단 설치로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받게 되서 든든하고 앞으로도 더드림 청년지원단이 선거때만이 아닌 상설기구로써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 최고위원을 비롯해 정은혜 의원, 대전에서는 권 예비후보와 장철민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권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과 중부대학교 학생성장교양학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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