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예비후보 등록 등 선거일정 잠정연기”
성일종, “예비후보 등록 등 선거일정 잠정연기”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0.02.03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한폐렴 확산방지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 돌입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3일 “예비후보 등록 등 선거관련 일정들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은 당초 이달 초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일로에 있는 현 상황을 감안하여 모든 선거관련 일정들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성 의원은 당분간 선거운동 대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역 내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해 국회차원의 지원 및 현장대응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이다.

성 의원은 “저의 직통 전화번호는 물론이고 저의 서산 사무실과 태안사무실, 그리고 국회 사무실은 앞으로 24시간 소통될 것”이라며, “서산·태안 주민 여러분께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제가 도울 일이 있거나 저에게 건의 또는 제보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선거관련 활동들이 지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당분간 자제하겠다는 것이 성 의원의 설명이다.

성 의원은 “선거가 겨우 70여일 남아있는 상황에서 예비후보 등록 등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보좌진들을 비롯한 주변의 만류가 있었으나, ‘총선보다 서산·태안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