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봄철 산불 예방 비상체제 ‘돌입’
계룡시, 봄철 산불 예방 비상체제 ‘돌입’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2.03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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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 및 산불 감시‧예방활동에 총력

계룡시가 이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봄철 산불대비(주민홍보)
봄철 산불대비(주민홍보)

시는 올해 봄철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청 및 면‧동에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한다.

또 민·관·군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진화 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산불방지인력 교육, 산불 정보 분석 등으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산불감시원을 산불 취약 현장에 집중 배치해 소각행위 등의 단속 및 감시활동 전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산불진화에 신속 투입하는 등 상황단계별 인력 및 임무부여로 산불방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봄철 산불대비(진화 모습)
봄철 산불대비(진화 모습)

특히, 산림과 인접한 논·밭두렁 등 산불 취약지에 대한 인화물질 제거, 초동진화 시스템 구축, 산불조심 마을 홍보방송 등 '산불 없는 계룡시'를 위한 적극적인 주민 홍보활동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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