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 불통에 따른 불안감 호소
우한폐렴 관련 상담센터인 1339 콜센터가 연결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지역보건소에서 1339로 전화를 돌리는 상황이 이어지자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것.
현재 인터넷커뮤니티에는 1339 전화 불통에 따른 불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지역 맘카페에서는 “감기증상으로 보건소에 전화했더니 1399 전화하라는데 통화가 절대 안된다. 너무 불안하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정부는 증상이 의심될 경우 곧바로 1339로 전화해야 한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인력부족으로 사실상 탁상행정을 보이고 있다.
불만이 커지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상담인력을 최대 100명까지 늘리라고 주문했지만 여론을 싸늘하다.
충남에 거주하는 A씨는 “4번째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증상 의심환자가 속출할 것을 예상했을텐데 뒤늦게 인력을 늘리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우한폐렴과 관련한 문의 전화는 잠복기로 보이는 이번주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여 질병관리본부의 효율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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