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시장 "서구 남문광장 재창조 완료할 것"
박성효 시장 "서구 남문광장 재창조 완료할 것"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1.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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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연두방문서 남문광장 재창조·계백로 우회도로 등 투자계획 설명

엑스포 남문광장에 움직이는 대형 그늘막이 설치된 공연장이 설치되고 관저동~복수동을 연결하는 계백로 우회도로 건설이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 박성효 시장 "서구 남문재창조 완료할 것"
또 서구문화원과 만년도서관 건립, 한밭수목원 식물원 등 생활 속 행복 인프라가 속속 완공될 예정이다.
▲ 박성효 시장 "서구 남문광장 재창조 완료할 것"
박성효 대전시장은 20일 오후 가기산 구청장과 남재찬 구의회 의장, 구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0년도 서구 연두방문에서 올해 서구 지역 투자계획 및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 가기산청장
시에 따르면 서구 둔산동 둔산대공원 일원의 남문광장에 움직이는 그늘(3개), 야외공연장(3천석), 이벤트 분수연못, 스포츠트랙(880m) 등을 주요 골자로 한 남문광장 공간 재창조사업에 본격 착수해 연내 완공될 계획이며 이 사업에는 국비 95억원, 시비 95억원 등 모두 190억원이 투입된다.

▲ 대전서구청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난해 완공된 갑천호수공원과 엑스포다리 리모델링, 하천변 체육시설 등과 함께 유성구와 경계지역에 조성됐거나 조성 예정인 유림공원, 갑천 야외물놀이장 등과 연계된 갑천관광벨트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박성효 시장에게 감천수상 축제의 지원을 확대 요청하는 이정숙 전 둔산2동 주민자차위원장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문화 인프라도 대거 보강된다.

탄방역 인근에 지상 6층, 연면적 2,400㎡ 규모로 건립되는 서구문화원은 공연장과 향토사료실, 전시실 등을 갖추고 오는 6월 준공된다. 이 사업에는 국비 15억원, 시비와 구비 각 17억 8천만 원 등 모두 51억원이 소요된다.

▲ 박성효 시장 "서구 남문광장 재창조 완료할 것"
만년동 4번지 일원에 지상 4층, 연면적 732㎡ 규모로 건립되는 만년도서관은 다음달 착공해 올 연말이면 개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20억원이 투자된다.

국비 35억원, 시비 49억원 등 84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한 한밭수목원 식물원은 중부권 최대 규모인 연면적 4,230㎡ 규모로 올 연말 준공해 내년부터 희귀 열대·고산식물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박성효 시장 "서구 남문광장 재창조 완료할 것"
계백로 우회도로 등 교통체증을 줄일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도 본격 착수된다.

관저동~복수동을 잇는 총 연장 3.0㎞(폭 25m)의 계백로 우회도로는 국비 400억원, 시비 517억원 등 917억원이 투자되며, 올해부터 본격 사업이 추진돼 오는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11월 착공된 변동(태평교)~복수동(버드내교) 간 연장 2.25㎞(폭 20m)의 유등천 좌안도로는 국비 145억원, 시비 231억원을 들여 내년 연말 준공된다.

▲ 박성효 시장 서구의회 방문 남재찬 의장과 환담
괴곡동~우명동 간 9.8㎞ 구간의 벌곡길 위험도로(5㎞)의 선형을 개량하는 공사는 지난해 10월 착공해 오는 2013년 완료된다. 이 사업에는 국비 295억원, 시비 295억원 등 590원이 투자된다.
▲ 박시장 서구의회 방문
역시 교통사고 위험이 큰 장안길(장태산 방향) 선형개량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 공사는 국비와 시비를 50%씩을 매칭 투자해 이달 중 착공,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 박성효시장 대전서구의회 방문
▲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이날 행사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의정보고서를 돌려 눈길을 끌었다
박 시장은 “지난해는 미국 발 금융위기로 또 다른 IMF 환란에 대한 우려로 시작했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든 보람 있는 한 해 였다”며 “1등 시민이 1등 공무원과 합심해서 1등 도시를 일궈낸 저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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