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충청포럼 " 국가 이익을 위해 세종시(수정안) 건설되어야 "
선진충청포럼 " 국가 이익을 위해 세종시(수정안) 건설되어야 "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1.15 0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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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종시 발전방향(수정안) 정치적 흥정물 아니다라고 주장

선진충청포럼(공동대표 류해일 교수)은 14일 오후 2시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 206호 국제회의실에서 지난 11일 정부가 발표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평가를 주제로 제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 선진충청포럼 토론자

이날 토론회에서 류해일 선진충청포럼 공동대표는 ‘국가백년대계를 위한 교육과학도시로서의 세종시 발전 방향’이라는 발제를 통해 "충청인들의 의견과 지혜를 모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평가했다.

류대표는 발제를 통해 세종시 원안과 정부의 수정안을 조목조목 비교, 분석하며 수정안을 종합평가하였고, 기존 정부의 수정안에 세종시를 교육·과학 복합도시로 만들자는 정책제안을 정부가 수정안에 70%정도를 수용하므로 포럼의 설립취지에 맞는 큰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 류해일 공동대표
류대표는 세종시 발전방향은 국가미래 신 성장동력과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교육과학중심 도시건설로 새로운 희망한국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정부의 수정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며 수정안의 아쉬운점으로 충청도민의 의견수렴과 자존심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와 글로벌 인재양성계획에 대한 세안 구체화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하였다.
▲ 김창석 교수
또한 세종시 배후도시인 공주시에 소재한 공주대학교의 입장과 소외감을 피력하며 과연 국가 주도 정책개발도시가 과연 자생력이 있는지 의문이 크다며 질책하였다.

류대표는 세종시의 미래는 결국 국가이익을 위해 건설 되어야 하고 정치논리나 지역이기주의가 배제되어야 하고 세종시의 주인은 국가와 국민임을 강조했다.

▲ 선진충청포럼 토론자
선진충청포럼에서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김창석 공주대 컴퓨터교육과 교수의 사회로 참여한 최준렬 교수(공주대 교육학과)는 교육계의 시각을 발표하였고, 이종호 교수(공주대 상업정보교육과)는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김정철 회장(서천시 생활체육회)은 충청지역 도시연계발전 기능을, 고진광 대표(연기군 행정수도 범시민사회 대책위원회)는 연기군 출향민의 입장을 설명하였다. 또한 장원석 회장(공주 강북발전협의회)은 공주시 현지주민의 입장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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