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영수 예비후보, '탈원전 비판' 출판기념회 참석
한국당 이영수 예비후보, '탈원전 비판' 출판기념회 참석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1.09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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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서 '아톰 할배들의 원자력 60년 이야기' 출간
이 후보 “원자력산업 경쟁력 지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 소회

이영수 제21대 총선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청와대 행정관)는 9일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비판을 담아낸 '아톰 할배들의 60년 이야기'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원자력연구원이 위치한 유성을 지역구에 출마함에 따라 출판기념회가 열린 서울 중구 정동까지 찾아간 것으로 풀이된다.

이영수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9일 '아톰 할배들의 원자력 60년 이야기'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이영수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9일 '아톰 할배들의 원자력 60년 이야기'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이 예비후보는 "원자력연구원은 정부 출연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60년을 맞이했지만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홀대된 분위기 속에 기념식이 치러졌다는 이야기에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면서 "이 책에서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탈원전 정책으로 국가는 큰 손해를 보고 있고 결국에는 나라가 망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원자력산업의 경쟁력을 지키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 책은 원자력 연구와 산업 발전에 일생을 바친 5명의 원로(김병구 박사, 장인순 박사, 박현수 박사, 이재설 박사, 전재풍 박사)들이 지난해 12월 27일 '원자력의 날'을 기념해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한 서적으로 故 한필순 원자력 연구원 원장 서거 5주년 맞춰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한편 원자력연구소 설립 60주년 기념식에서는 대통령, 국무총리는 물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조차 불참하고 축하 메시지나 화환도 보내지 않아 홀대론 속에 빈축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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