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이 “올해 소통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30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맹정호 시장은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2019년 주요 성과와 2020년 시정 추진방향을 밝혔다.
맹 시장은 “2019년은 시민중심 변화의 원년으로, 민선 7기 시정의 주춧돌을 놓는데 집중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를 올렸다”며 ▲73개 기관표창 수상 ▲가로림만 해양정원, 대산항 인입철도 등 16개 핵심사업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가족센터, 읍내동 도시재생뉴딜 등 61개 핵심사업의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928억원 확보 ▲2020년 정부예산 역대최대 1317억원 확보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 ▲서산바이오·웰빙특구 계획 변경 확정 ▲군 소음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산 4사의 안전·환경 분야 8070억원 투자 등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진전을 꼽았다.
맹 시장은 서산의 새로운 30년을 열기 위한 올해 시정 추진 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기반 조성 ▲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과 경제 활력 제고 ▲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여유 기반 조성 ▲활력 있는 농어촌 조성 ▲시민을 위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추진 등 7대 과제를 발표했다.
지속가능한 미래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가로림만 해양정원, 부남호 해양생태복원, 갯벌생태계복원,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해 미래 먹거리를 조성한다.
지역발전 인프라를 위해 서해안 내포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물류 체계구축을 위한 지역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부석, 팔봉, 운산, 고북 4개면에 총 120억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하고 100억원 규모의 서산사랑상품권 발행, 도시재생, 상권 르네상스 사업 추진, 청년활력공간 랩(lab)운영 등으로 경제 활력을 높인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선 환경안전팀을 신설해 화학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처에 만전을 기하며,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과 수소충전소, 수소버스, 전기 자동차 보급을 통해 미세 먼지 저감에도 노력하고, 노후 상수도 정비, 농어촌 하수처리시설 확충, 서해안 안전체험관 운영,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인 ▲미래형 신청사 입지 선정 ▲가로림만 해양정원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 ▲첨단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 ▲농어민 수당도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