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우리 아이 지킴 협약’ 체결
대덕구, ‘우리 아이 지킴 협약’ 체결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9.12.18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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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와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취약계층 아이 꿈 실현 프로젝트 맞손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18일 구청 구민의 사랑방에서 (사)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회장 송일기)와 ‘우리 아이 지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아이지킴 협약식 모습 박정현 대덕구청장(왼쪽 두 번째)과 송일기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장(왼쪽 세 번째)
우리 아이지킴 협약식 모습 박정현 대덕구청장(왼쪽 두 번째)과 송일기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장(왼쪽 세 번째)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환경의 학생을 발굴해 정서적·경제적인 지원을 통해 아무 걱정 없이 학교를 다니며 꿈을 이루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인이 될 때 까지 돕는 장기 사업이다.

구가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 비래동에 거주하는 중학교 2학년생이 증조모와 살며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학교만 간신히 다니는 취약한 가정의 학생을 발굴했고, 마침 좋은 일에 동참을 원하는 (사)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장이 딱한 사연을 듣고 지원을 약속하며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송일기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장은 “건축에서 설계가 중요하듯이 인생 설계에 해당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의 어려운 학생에게 후원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후원을 받는 학생이 학업에만 전념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어려운 가정의 학생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신 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오늘의 따뜻한 후원이 학생의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운 학생들을 계속 발굴, 후원 사업을 활성화 하여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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