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지난 17일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사 등이 공동 주관한 ‘2019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세출 절감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재정 우수사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출 절감, 세입 증대 등 지방재정 혁신을 이끈 단체를 선정해 수상하는 것으로 군은 올해 세출 절감 분야에서 ‘이제는 스마트 시대, 스마트방송 전환으로 군민안전 UP, 사업비 DOWN’을 발표해 서울신문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군은 2017년부터 노후화된 방송시스템을 개선하고 고령화로 인한 주민들의 난청 등을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65억원을 5년간 순차적으로 투자할 계획으로 무선마을방송 시스템 구축을 추진했으나 ‘2019년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전환’으로 사업기간 2년을 단축하고 약 2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수상은 직원들이 우수한 역량을 모아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소통을 통해 우수한 사례들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