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일부의원 영입작업 한 듯
,단독>2010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염홍철 前 시장이 조만간 자유선진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지역정가에 적지않은 파문이 예상된다.

선진당 소속 몇몇 국회의원들은 최근들어 염 前 시장을 영입해서 내년 지방선거를 치러야 승산이 있다는 주장을 공공연히 밝히면서 염 전 시장 영입에 나서 성사단계에 이른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적지않다.
19일 이회창 총재의 대전 방문길에도 염 前 시장의 최측근 인사가 행사장을 방문해 당내 분위기를 파악하고 돌아가 염 前 시장 입당이 초읽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시각을 불러 일으켰다.
게다가 염 前 시장이 과거 자신과 정치행보를 같이 한 전현직 지방의원들을 접촉하고, 어제는 지역 정치부 기자들과 만찬을 함께 하는 것 등이 포착되고 있어 선진당 입당 굳히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흘러 나오고 있다.
현재로서는 성재수 前 대전시의회 부의장, 정진항 前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한 한나라당 소속 일부 시의원들이 동반입장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염 前 시장이 선진당에 입당할 경우 선진당 지도부는 배수의 진을 친채 대전시장 출마를 준비해 온 권선택 의원에게 시장 출마 포기 등을 종용할 것으로 보여 선진당은 심대평 의원의 탈당에 이어 당내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고되고, 충청권 정치 판도도 적지않게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염 前 시장의 핵심 측근은 A씨는 염 前 시장의 12월초 선진당 입당 여부를 묻자 "아직 구체적으로 입당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부인하지 않았다.
이회창 총재는 이날 염 前 시장의 12월 선진당 입당설과 관련, "지금은 말할때가 아니다, 다음에 얘기하자"고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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