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
대전 동구,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9.11.05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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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까지 산불방지종합상황실 설치 및 비상근무체계 돌입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내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산불방지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지난달 28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불진화대 안전교육 모습
지난달 28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불진화대 안전교육 모습

구는 산림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산불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산불예방 및 진화지원, 산불상황 대응조치와 보고·전파 등 산불방지 대책을 총괄한다.

이와 함께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산불방지 인력 40명을 조기에 선발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신불진화대는 산불취약지역에 배치돼 소각행위와 산불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감시한다.

또한, 가을철 산불의 주 원인이 입산자 실화인만큼 산불 조심기간 중에는 입산·등산로 통제구간을 확대 운영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공원녹지과(☎042-251-4721~4)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산불조심기간에는 사소한 방심이 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를 삼가고 입산 통제 시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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