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계룡시, 6.25참전유공자 기념비 건립 '박차'
대전지방보훈청·계룡시, 6.25참전유공자 기념비 건립 '박차'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9.10.18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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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엄사근린공원(계룡시)에 6.25참전유공자 이름 각인한 기념비 건립사업 추진 합의
18일, 계룡 보훈단체장과 주민대표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 위촉식 가져
6.25전쟁 70주년에 맞추어 2020년 3월 완공 및 제막식 개최 예정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18일 충남 계룡시청(시장 최홍묵)과 함께 계룡시청 청사에서 보훈단체장과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6.25참전유공자 기념비 건립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건립추진위원회 위촉식 기념 사진(좌측 5번째부터 우측방향으로)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청장, 송창순 6.25참전유공자회 계룡시지회장, 최흥묵 계룡시장
건립추진위원회 위촉식 기념 사진(좌측 5번째부터 우측방향으로)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청장, 송창순 6.25참전유공자회 계룡시지회장, 최흥묵 계룡시장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접하고 느낄 수 있는 기념비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보훈청과 계룡시청은 올해 9월부터 계룡시 엄사면에 위치한 엄사근린공원 내 충령탑 인근에 6.25참전유공자 기념비를 건립하기로 합의하였다.

건립추진위원회는 계룡시장과 보훈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여 6.25참전유공자회를 비롯한 계룡시 보훈단체장 8명, 주민대표 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촉식을 시작으로 각인 명단 조사, 기념비 구성과 제작, 제막식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보훈청 관계자는 “보훈단체와 지역주민이 참전유공자의 공헌을함께 기리는 기념비 건립에 모두 공감하고 있으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폭 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계룡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기념비가 건립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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