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선거대책본부장
국민중심당은 17일 잠실 올림픽 경기장에서 당직자와 당원 등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갖고 국회의원 5명과 1명의 광역단체장을 갖춘 원내 제5당으로 공식 출범했다.

특히 이날 5월 지방선거에 대비, 선거 경험이 풍부한 이인제 의원을 '선거 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는데 이 위원장은 "지방선거에서 중심당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당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것을 당부했다.

심대평 공동대표는 "우리나라에 좌우 이념으로 양분돼 싸우는 정당, 권력만을 위해 투쟁하는 정당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창당 이유를 밝히며 "5월 지방선거에서 신선한 바람으로 선거 기적을 이루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국환 공동대표는 "힘의 대결정치를 청산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민주ㆍ혁신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중심당은 지난해 12월 대구시당을 시작으로 9개 시도당의 창당작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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