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난 2일부터 3일간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110명의 시각장애인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명절나눔지원은 독거 및 저소득, 복지사각지대 시각장애인의 가정에 방문하여 고독감 및 소외감 해소와 명절에 맞는 다양한 물품 배분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별 적절한 자원 연계 여부를 파악하고 개입하는 서비스 또한 함께 제공하고 있다.

2011년부터 본 복지관과 함께하는 홍익그룹 ‘더불어 함께하는 봉사단’은 매년 명절마다 충청남도 내 시각장애인의 식생활 증대를 목적으로 다양한 후원물품을 지원해주고 있다.

“다양한 먹거리를 지원받을 수 있어 행복하다.” “적적한 집에 오랜만에 양 손 무겁게 손님이 다녀간 것 같아 마음이 뭉클하다.” 등의 따뜻한 시각장애인들의 마음이 전해지며 본 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김윤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