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임원 선출
세종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임원 선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9.06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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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위원장․손현옥 부위원장 선임, 제2회 추경 심사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태환)는 5일 제1차 회의를 통해 부위원장에 손현옥 의원을 선임하고, 2019년도 제2회 세종시 추가경정예산안 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태환)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태환 위원장은 집행부에 “심사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하여 줄 것”과 “위원회에서 심사숙고하여 의결한 추경안을 계획대로 집행하여 우리 시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발언을 마무리 했다.

이번 추경안의 총 규모는 1조 6,890억원으로 기정예산 1조 6,243억원에서 647억원(▲4.0%)이 증액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 중 운영지원과 소관 본관 청사관리 등 총 16개 사업에서 8억 6,320만원을 삭감하고, 아동청소년과 소관 모두의 놀이터 조성사업 실시설계비 등 총 32개 사업에서 8억 6,320만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좌로부터 손인수, 박용희 의원, 손현옥 부위원장, 이태환 위원장, 안찬영, 이영세, 차성호 의원

그 외 일반회계 세입 예산안과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예결위 위원들은 심사 과정에서 ▲음용수 사각지대인 상수도 미 보급지역의 수질관리 총력 ▲A형 간염 급증(20~40대)에 따른 백신 확보 및 홍보 집중 ▲대중교통 표방도시다운 운수종사자 친절도 향상방안 마련 ▲생활폐기물이 자원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시민 유도책 강구 ▲제대로 된 상점가 육성을 통한 포괄 상권 형성이 지역화폐의 성패 좌우 등을 강조하며 관련 부서의 노력을 주문했다.

한편, 예결위에서 심사한 제2회 추경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오는 10일 제5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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