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불미스러운 사태 '공식 사과'
공주시의회, 불미스러운 사태 '공식 사과'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08.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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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수 의장, 20일 공식 사과성명서 발표

공주시의회(의장 박병수)가 제210회 임시회 기간 중에 벌어진 시의원 자해 소동과 관련해 공식 사과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창선 부의장이 비리의혹을 받고 있는 모 중학교 태권도부 예산 2500만 원에 대해 강력 반발하며 책상 유리를 깨는 등 자해 소통을 벌였었다.

이와 관련 박병수 의장은 20일 성명서를 통해 "임시회 기간 중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태로 인하여 지역사회에 충격과 물의를 일으키고, 공주시의 명예를 실추시킨데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언급했다.

공주시의회 본회의 장면
공주시의회 본회의 장면

이어 "민의를 대변하고 시민의 복리 증진에 앞장서야 할 신성한 의회의 회의장에서 벌어진 일탈행위들은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용서 받기 어려울 것"이라며, "공주시의회 의원 일동은 이번 사태로 인하여 공주시민 여러분께 실망과 좌절감을 드린데 대하여 그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반성하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의원 전원이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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