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위원들 집행부 질타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충남도의 적자재정 운영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도의회 예결위는 11일 오전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원들은 지방채 발행 및 적자재정 운영을 우려하며, 집행부에 각종 질의를 쏟아냈다.
박공규 도의원(공주2, 무소속)은 지방세 체납액 현황 및 징수대책, 지방채 발행에 따른 연차별 이자 상환계획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다. 또 최근 취소된 프레 2010 대백제전 취소와 관련 확보예산 집행현황 및 잔액삭감 여부에 대해 묻고, 2010 대백제전에 대한 종합대책에 대해 따졌다.
박찬중 도의원(금산2, 자유선진)은 2회 추경과 관련, 16개 시군에서 투자통상실, 경제산업국, 복지환경국, 소방안전본부 소관 도비 액수와 이에 따른 자세한 설명 및 자료를 요구했다.
오세옥 도의원(서천2, 자유선진)은 서천-공주 간 고속도로가 새로 개통된 만큼, 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직접갈 수 있는 고속버스 노선 신설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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