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도로 살수차 운영 등 폭염 대응 ‘총력’
대전 동구, 도로 살수차 운영 등 폭염 대응 ‘총력’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9.08.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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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발령 시 주요도로에 살수차 운행으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해 시민들의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대전 동구의 살수차 운행 모습
대전 동구의 살수차 운행 모습

구는 오는 9월까지 폭염특보(주의보·경보) 발효 시 가장 기온이 높은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총 20km의 주요 구간에 집중적인 살수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운행구간에는 ▲용전4가~성남4가 ▲은어송초교~판암지하차도 ▲가오교~은어송4단지 ▲삼성4가~산내초교 일원 등이 있으며, 주민들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추가노선을 정해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이번 살수차 운행으로 열섬현상 완화와 도로 복사열 저감으로 장기간 이어질 수 있는 폭염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살수차 운영으로 도심열섬 현상이 완화될 뿐만 아니라 매연·분진 등 미세먼지 제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구민들께서는 폭염 행동요령을 반드시 준수하시고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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