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 대비
세종시교육청,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 대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8.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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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취약시설 점검 철저,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설명

세종시교육청은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북상에 대비하여 관내 각급학교에 주의사항을 안내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시 연세유치원 교직원과 원아들이 재난발생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장면
세종시 연세유치원 교직원과 원아들이 재난발생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장면

기상청에 따르면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6일 오후 제주도 인근을 지나 7일 오전 세종시을 비롯한 한반도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재난관리부서와 관련부서 직원이 참여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전담 T/F’를 구성·운영하여 신속한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하고,

조성두 기획조정국장을 총괄담당관으로 하는 ‘재난 대비 비상대책반’을 상시 운영하여 태풍 및 호우 등 기상상황에 따라 주·야간 비상근무를 유지함으로써 현장대응과 보고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5일 151개 관내 각급학교에 ▲기상상황 수시 확인·전파 ▲비상연락망 확인·구축 ▲취약시설 점검 및 피해 예상 지역 출입제한 조치 실시 ▲등하굣길 통학 안전관리 ▲특보 발령시, 등·하교시간 조정 및 임시휴업, 실외수업 자제 등 학사운영조정을 적극 검토하는 내용으로 하는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교육시설의 파손 혹은 인명피해 발생 시 각급학교는 기 배포한 행동매뉴얼을 참고하여 우선 조치하고, 교육청으로 즉시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6월 진행한 태극을지연습 재난발생 대비 사고수습본부 모의 구성 및 재난대응연습에서 최교진 교육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진행한 태극을지연습 재난발생 대비 사고수습본부 모의 구성 및 재난대응연습에서 최교진 교육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각급학교는 안내 공문을 철저히 숙지하여 안전조치를 하여주기 바란다”면서, “특히,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처 및 교육청에 보고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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