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농민수당제 정책연구 토론
충남도의회, 농민수당제 정책연구 토론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7.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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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민수당제 도입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대표 방한일 의원)이 29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조례 제정의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연구에 나섰다.

농민수당제 정책연구 토론
농민수당제 정책연구 토론

이날 토론회는 현재 추진 중인 농민기본소득 도입과 관련하여 도내 각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향후 조례 제정의 구체화 및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방한일 의원(예산1)이 좌장을, 박경철 충남연구원 책임 연구원이 ‘농민기본소득 조례 제정의 방향’을 주제로, 최용혁 전농충남도 연맹 정책위원장이 ‘농민이 만들어가는 농민수당’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김희봉 당진시 김희봉 농민회협동조합개혁위원장, 조광남 예산덕산농협 이사, 박지흥 충남도 식량원예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방 의원은 “오늘날 농업•농촌•농민의 위기는 바로 대한민국 전체의 위기”라며, “지방 소멸을 막고, 농민의 삶이 농촌에서 계속되도록 하기 위해서 농민수당 도입에 대한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경철 충남연구원 책임 연구원이 ‘농민기본소득 조례 제정의 방향’을 주제로 “농업 농촌의 공익적 가치 유지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내용이 포함되도록 조례 제정 방향이 설정되어야 한다”면서 기본소득의 원칙을 반영한 조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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