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장애인복지회관과 함께 축구 '한 판'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장애인복지회관과 함께 축구 '한 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7.25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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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아산 시민들과의 만남 이어나갈 것

25일 오전, 학생들의 방학과 보다 폭 넓은 아산 시민들과의 만남을 위해 아산시 노인복지회관에서 펼쳐진 ‘시니어 스트레칭 프로그램 : 인저리 타임’ 진행에 이어 아산시 장애인복지회관과 함께 비타민스쿨을 진행했다.

25일, 아산시 장애인복지회관과 함께 비타민스쿨 진행
25일, 아산시 장애인복지회관과 함께 비타민스쿨 진행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평소 프로그램 참석 인원의 두 배 가량 늘어난 인원과 함께 아산 관내 위치한 청소년 문화센터 강당을 찾았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평소 체육활동에 제한적인 장애인의 건강 및 체력 증진을 위해 프로그램 진행을 기획했음을 전하며 비타민스쿨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세 선수(남희철, 양형모, 조범석)를 데리고 왔음을 강조했다.

이에 아산시 장애인복지관 또한 “장애인분들이 선수들과의 만남과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기대를 안고 오셨다. 기분 좋게 프로그램 마무리 후 돌아가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을 대신해 프로그램 참석 소감을 전했다.

25일, 아산시 장애인복지회관과 함께 비타민스쿨 진행
25일, 아산시 장애인복지회관과 함께 비타민스쿨 진행

프로그램을 위해 장애인 및 지도교사 총 50명이 참석, 상호간의 인사를 시작으로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했다. 많은 인원으로 인해 남희철-패스, 양형모-슈팅, 조범석-드리블을 도맡아 로테이션을 돌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각 세 파트로 분류된 프로그램을 고루 경험한 장애인들은 발군의 실력으로 선수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슈팅파트에서 놀라운 파워로 골대를 강타한 모습에 양형모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5일, 아산시 장애인복지회관과 함께 비타민스쿨 진행
25일, 아산시 장애인복지회관과 함께 비타민스쿨 진행

파트 별 프로그램 진행 후 본격적인 미니게임에 돌입, 앞서 배운 내용들을 활용하며 열정적인 플레이를 펼쳐 보이며 프로그램은 종료됐다.

한편,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오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하나원큐 K리그2 2019, 21라운드를 위해 대전 원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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