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오전 육군 203특공여단 병력 500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지난 보름이 넘게 내린 전북 고창군 아산면 성기마을 폭설현장에서
제설과 복구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나 워낙 피해가 방대해 해도해도 끝이 보이지 않는 복구 작업에 점점 지쳐가고 있다.
더욱이 지역민들의
고령화로 일손은 턱없이 부족하지만 지원 병력들은 고향의 부모님을 생각하며 밝은 마음으로 피해복구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전라북도는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되어 있으나 턱없이 부족한 인력과 장비로 농민들의 근심은 나날이 커져만 가고있다. 그나마 현재 지원나오는 병력으로 피해
농가들은 한시라도 바삐 복구에 몰두하고 있으나, 더 많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 고창=노컷뉴스 류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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