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망자수 ‘06년 152명→‘08년 120명으로 급감
대전시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소방방재청이 전국 16개 시도의 인적재난(화재, 산불, 도로교통 등)에 의한 사망자 수를 분석한 결과 대전시 사망자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 ‘2008년 재난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재난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7,414명이며 대전시의 사망자 수는 12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수치를 나타냈다.
시의 2006년 사망자수는 152명으로 2007년 150명보다 20%나 감축했다. 이는 울산 137명, 광주 156명, 제주 168명 보다 월등히 적은 수치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안전한 대전만들기 선포식을 갖고 유형별 9대 분야 110대 실천과제를 선정해 종합적인 관리대책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으로부터 지역별 기상이변 발생빈도와 대응능력 전국 1위 도시로 선정됐으며 소방방재청으로부터는 최근 20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4명) 전국 최저도시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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