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자동차사업부문 이전 약속
충남 서산시는 21일 중견 초정밀부품업체 (주)듀링과 기업이전 투자협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서에는 산업단지 내 이전공사 시 지역 업체 20%이상 참여 및 직원 신규채용 시 30%이상 지역출신 할당 등 세부내용이 포함됐다.
(주)듀링은 이에 따라 2014년까지 총사업비 263억원을 투입 인천공장 자동차사업부문을 서산으로 완전 이전하게 된다.

시는 (주)듀링이 이전하면 4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서산자동차산업 클러스터 가속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 시장은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와 글로벌 금융위기로 신규투자 및 기업이전에 상당한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 용단을 내려준 고진성 대표 이하 (주)듀링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부족함이 없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듀링은 1987년에 설립 창업, 자동차.반도체.가전부문 초정밀 초박형 부품을 전문 생산해 현대기아자동차에 납품하는 중견기업이다. 또 2002년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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