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오는 23일 구청 12층 공연장에서 영원한 세계 챔피언 홍수환 선수를 강사로 초청해 가족아카데미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는 ‘성공은 도전하는 자 만의 보석, 누구에게나 한방은 있다’를 주제로 강사 자신의 인생 역정을 소개하면서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꿈과 희망을 이뤄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특히, 4전 5기 신화의 주인공이자 전설의 복서 홍수환이 챔피언이 되고나서 고국에 계신 어머니에게 전화통화를 통해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가 국민유행어가 된 바 있다.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강연시작 전까지 동구 평생학습과로 전화(☎259-7013), 방문 또는 홈페이지(http://www.donggu.go.kr/lll)로 신청하면 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지난달 우리구 복지시책인 나눔냉장고가 행안부 주민생활 혁신사례로 선정돼 혁신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면서 “원조 챔피언인 홍수환 강사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이야기들을 풀어내 주민들에게 또 다른 의미의 꿈과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