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먼저, 우리가 먼저"
"네가 먼저, 우리가 먼저"
  • 최경준 기자
  • 승인 2006.01.10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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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애인연합회 신년교례회

▲ 신년교례회 떡 절단식. 좌부터 이상민 의원, 권선택 의원, 염홍철 대전시장, 송권 시장애인연합회장, 오광록 시교육감, 이재선 전 의원, 황진산 시의회 의장) 대전시장애인연합회(회장 송권)는 10일 오전 11시 오페라웨딩홀 1층에서 장애인 신년교례회에 장애인 복지단체, 복지관, 생활시설, 특수학교 종사자, 각급기관장들과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이날 송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새로운 것을 찾아 새로 맞이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 며 “올해는 개의 해다. 개는 주인을 위해 충성을 다하기 위해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는 것처럼 금년 한 해 후회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병술년 새해 희망을 담은 대전시장애인연합회장의 신년사와 단체장들의 축사, 축가(전해옥의 판소리열창), 떡 절단식, 건배제의 후 참석자들이 오찬을 함께하며 화합과 교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 축가순서로 판소리를 열창하고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복지정책 개선 일환으로 저상버스와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해왔다"며 "저상버스는 1대에 2억원이나 하는 고가이지만 금년까지 최소 40대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성효 대전시 부시장은 "귀를 즐겁게 하는 말에 그치지 않도록 법· 제도· 예산안심의에 있어서 노력하겠다"며 "장애인과 관련된 일에 '네가 먼저, 우리가 먼저' 라는 슬로건아래 외부로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진산 대전시의회 의장은 "2005년 하반기에 도입된 장애인 콜택시 5대가 운행되었는데 올 하반기에 증대하겠다는 약속으로 기꺼이 장애인 여러분의 복지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그늘지고 소외된 부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 배정에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광록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해 권선택 구논회 이상민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도 축사를 통해 대전시장애인연합회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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