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의 소통’ 대전 서구, 주민정책참여단 출범
‘주민과의 소통’ 대전 서구, 주민정책참여단 출범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9.06.27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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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명으로 구성, 정책 입안 과정 참여 및 자문 등 역할

대전 서구는 27일 구민과 행정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1004 주민정책참여단(이하 정책참여단)’이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004 주민정책참여단 발대식
1004 주민정책참여단 발대식

1004 주민정책참여단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정 정책과정과 현안 사업 추진 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의 뜻을 반영하는 구정 자문기구다.

1004명으로 구성되어 ▲정책입안 과정의 참여 및 자문 ▲정책추진과정의 모니터링, 평가·자문 ▲정책의 사후평가 참여 및 만족도 조사 등의 역할을 한다.

그동안 조례안 마련과 함께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총 654명이 구성되었다.

당초 목표 인원이었던 1004명에서 부족한 인원은 본격적인 활동을 하면서 추가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1004 주민정책참여단 발대식
1004 주민정책참여단 발대식

임기는 2년으로 대전 서구 주민, 서구 소재 사업장 종사자 및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단이 될 수 있다.

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은 장종태 청장과 1004 주민정책참여단원,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어 통기타 라이브 공연, 정책참여단 사전 인터뷰 영상물 상영 및 정책참여단과의 행복동행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1004 주민정책참여단 발대식 선서모습
1004 주민정책참여단 발대식 선서모습

참여단원 김모 씨는 “정책참여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보람과 긍지를 갖고 보다 살기 좋은 서구 건설을 위해 기탄없이 건의하겠다”라며 “작은 것이라도 정책에 꼭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태 청장은 “정책참여단이 제대로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직접 민주주의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쉽지 않은 과정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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