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에 저출산 해결위한 출산지원 대책마련 촉구
이금선 유성구의회 의원이 유성구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집행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24일 제236회 유성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출생아수는 매년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경제성장과 함께 자녀 양육부담도 증가해 한 명 혹은 두 명만 낳아 키우고 싶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최근 서울, 경기 등 9곳의 자치구에서는 2자녀 이상의 가정을 ‘다자녀가정’으로 규정하고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성구의 인구통계를 보면 2018년 34만9790명으로 3년사이 6568명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반면 출생아 통계는 2018년 2943명으로 3년사이 704명(23%)이 감소됐다”며 “2018년 말 기준 첫째아는 1505명(51%), 둘째아는 1177명(40%), 셋째아는 261명(9%)에 불과한 것을 볼 때 둘째아 이상 가정에 대한 출산장려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러한 저출산 대응을 위한 출산지원 대책으로 둘째아 이상을 다자녀로 규정하여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셋째아 이상 가정에게 지원하는 출산기념품을 둘째아 출생시부터 지원해 현실적인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유성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행정,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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