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환경과 생태 고려한 물관리 방안 논의
농어촌公, 환경과 생태 고려한 물관리 방안 논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6.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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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 국민의 식탁 안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
농어촌공사,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수질환경관리 워크숍’개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11일 대전에서 수질 관련전문가를 비롯한 공사 담당자 250여명이 모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이어가며, 깨끗하고 안전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사진앞줄 오른쪽두번째)이 11일 열린 수질환경관리워크숍에서 수질관리용드론 운용 설명을 듣고 있다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사진앞줄 오른쪽두번째)이 11일 열린 수질환경관리워크숍에서 수질관리용드론 운용 설명을 듣고 있다

수질환경관리 워크숍」은 가뭄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수질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질환경포럼 ▲2019년 수질관리 추진방안 ▲농업용수 수질 조사·관리·개선 업무 발전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수질환경포럼에서는 건국대학교 김성준 교수(한국농공학회 회장)와 서울대학교 김학관 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농어촌용수 수질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유관기관, 학계, 농업인 등 수질환경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수질환경포럼 위원들이 환경과 생태를 고려한 수질관리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올해 공사는 수질보전과 개선, 오염재난 적기 대응을 병행하는 수질관리로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확보,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1일 대전에서 열린 수질환경관리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수질관리방안 모색
한국농어촌공사는 11일 대전에서 열린 수질환경관리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수질관리방안 모색

공사 관리 저수지에 대한 수질조사와 함께 지자체 관리 저수지 3,786개소를 3년 빈도로 수질을 조사 분석해 수질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중이다. 이 중 수질개선이 시급한 87지구에 대해서는 인공습지와 침강지 등 수질개선시설을 설치했다. 더불어 드론을 활용한 과학적 수질조사와 오염원 관리로 수질오염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수질오염 재난 적기대응을 위해서는 권역별로 통합방제단과 수질오염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시 신속한 대처와 수습을 위해 통합방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1일 대전에서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수질환경관리워크숍 개최
11일 대전에서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수질환경관리워크숍 개최

참석자들은 건강한 수질관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질관리 협업 시스템 구축과 주민참여 수질관리 거버넌스의 활성화, 농업비점오염원 관리 강화 등을 제안하며 농업용수 수질관리 개선 및 업무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인식 사장은 “친환경적이면서도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시작점이 바로 깨끗한 물”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우리 농업의 가치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깨끗한 물 공급이 우리 농업과 국민을 위한 일”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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