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새 2배이상, 영세기업 죽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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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이 이번에 공급한 용지는 임대용지(전용면적 60~85㎡) 2필지와 분양용지 3필지(전용면적 60~85㎡ 1필지, 85㎡ 초과 2필지)다.
아파트용지 평당 451만원 분양, 턱없이 비싸
각 용지별 공급가격은 임대아파트용이 평당 173만원,
소형 분양아파트용은 405만원, 채권입찰제적용 대상인 대형아파트용은 428만원과 451만원이다.
이는 3-4년 전에 충청권에 공급된
아파트용지 가격이 평당 150만~200만원 선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무려 2배 이상이 인상된 것으로 건설업체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역 K건설사 관계자는 “가장 최근에 충청권에 아파트 용지가 공급된 것은 3~4년 전으로 이때 평당 분양가가 200만원을 넘지
않았는데 불과 수년 만에 2배 이상 값이 뛰었고 채권입찰제를 적용하면 가격 상승폭은 더욱 커지게 된다”며 “가뜩이나 아파트 분양가 인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은데 가장 중요한 용지가격이 이렇게 치솟으면 어쩌라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지공, 택지값 인하 추진하겠다
이에 대해 토지공사 김재현 사장은 지난 12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택지가격상승이 분양가 상승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어 2006 금년부터는 택지공급가를 낮출 방향을 마련해 건설교통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서종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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