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의장 구기수) 의원들의 직무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이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춘 의정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의정활동을 위한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새로운 정책대안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의원들은 최근 산불로 관광객 감소 등 지역경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를 돕기 위한 국가적 움직임에 뜻을 같이 하기로 하고 교육장소를 강릉으로 정하는 한편 타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사례와 각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합동으로 연수를 하기로 했다.

교육의 주요내용으로는 자치법규 입안과 각종 심사기법과 같은 기본적인 부분부터 예산 결산서 세부 분석 및 행정사무감사 대비한 기법등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구기수 의장은 "올해는 제8대 지방의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춤으로써 의회 본연의 기능인 감시와 견제는 물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유도하는 건실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