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충남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부여가 최적지"
부여군의회, "충남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부여가 최적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05.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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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복섭 의장, “교통 접근성 우수, 부지확보 용이, 탄탄한 농업기반 구축"

부여군의회(의장 송복섭)는 9일 본회의장에서 「충청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부여군 유치 지지선언을 펼쳤다.

현재 도내 공모절차가 진행 중인 「충청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설립의 중요성을 직감한 부여군의회는 전 의원이 본회의장에 참여한 가운데 유치 지지에 대한 의견을 모아 성명서에 서명하고 결의했다.

충청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부여군 유치 지지선언
충청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부여군 유치 지지선언

「충청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은 도내 생산 먹거리의 유통부터 소비까지 순환체계 구축, 로컬푸드 학교급식지원센터 및 직매장 운영 확대로 시군을 연계한 광역센터 필요, 취약계층 먹거리 형평성 제고로 먹거리 복지 실현,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도내 농민 소득안정 기여 등 지역먹거리 종합전략 실행을 위한 것이며, 공모절차가 끝나는 5월말에 최종 건립부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송복섭 의장은 “부여는 굿뜨래로 대표되는 풍부한 우수농산물과 전국 최대 시설원예단지, 지역 및 광역 산지유통조직 집적화, 부여군내 및 서울 지역 친환경 농산물 공공급식이 가능한 전문유통시설과 가공시설이 집약된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가 이미 구축되어 있는 농업이 강한 도시”라고 강조하며, “교통 접근성 우수, 부지확보 용이, 탄탄한 농업기반 구축 등 경제성에서도 강점이 있는 부여가 충청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최적지”라고 피력했다.

특히 부여군은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먹거리 생산-가공-유통-소비-재활용 등 생산에서 소비까지 이어지는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인 푸드플랜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의 농업·사회·경제·환경 등과 연계해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먹거리 종합 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500만원과 군비 9,5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2천만원을 투입, 종합 푸드플랜을 수립 중에 있다.

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충남 최대 농업생산단지인 동시에 경제적으로 열악한 서남부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충남도민 모두가 동반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이뤄내고, 지역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 의장은 “우리 의회의 지지성명은 부여군민의 염원을 담은 것으로 점차 생명력을 잃어가는 지역에 희망의 불씨를 당겨달라”고 마지막으로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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