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으로 진술한 한 오종우 씨, 그 가족과 친척들까지 다시 수사해달라
AB&I 이은주 대표로부터 3000억원대 투자사기를 당한 피해자 모임 20여명은 3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청 및 천안지원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피해자들은 “AB&I 이은주 대표와 유사 수신을 하고, 새빨간 거짓으로 진술한 한 오종우 씨, 그 가족과 친척들까지 다시 수사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투자사기를 한 AB&I 이은주 대표는 징역 15년형을 받고 현재 충주교도소에서 수감중으로 상고중이다.
이 사건의 진짜 피해자들은 “범죄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피해변제가 없어 생계가 막막해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피해자들은 “오는 13일 천안지원에서 10시30분 열리는 재판에서 오종우 씨에 대한 거짓 진술과 위증에 대해 밝히고 강력 처별을 요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B&I 대표 이씨 등 친인척이 모집책들을 통해 서울 강남에 본점, 천안·경주 등 5개의 본부와 30개 지점을 두고 지난 2008년부터 불법투자 모집한 금액이 3000억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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