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과학꿈나무 양성의 일환으로 오는 18일과 25일 카이스트 창의학습관에서 ‘2019 과학캠프’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과학캠프는 카이스트 재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유성구 거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이공계 진로 상담, 학습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18일에는 초등학생 5~6학년 80명, 25일에는 중학생 1~3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생은 프로젝트 수업, 중학생은 진로 멘토링 위주의 맞춤형 진로탐색을 진행하며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과학 특강도 마련하여 학부모의 이공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자녀와의 소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모집은 유성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유성이’를 통해 2일부터 각 회차별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교육과학과(611-2947)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과학캠프를 통해 자신의 흥미를 재발견하고 실질적인 멘토링으로 과학분야 진로 결정에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과학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고민해 줄 수 있는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