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이 유서를 등기우편으로 보낸 뒤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오 모(62)씨가 지난 2일 집을 나간 뒤 '어머니를 잘 모시라'는 내용의 유서가 가족 앞으로 등기우편으로 배달돼 119 신고센터가 발신지 추적까지 나섰지만 오 씨의 휴대폰이 꺼져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오 씨가 살던 집과 유서가 발송된 우체국 주변 등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목격자를 찾고 있다.
대전CBS 정세영 기자 lotra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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