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대전시민께 사죄
대전시의회 비주류 수장인 이상태 시의원은 19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일련의 대전광역시의회 파행을 보면서 5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대전시민께 무릅꿇고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전시의회 정상화의 길이라면 무엇이든지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으며, 특히 자리에 연연해 대결하는 모습을 청산할 것을 다짐하며 대전시민 여러분께 사죄와 하루빨리 시민이 바라는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반면 김남욱 의장은 본지와 늦은 밤 통화에서 불신임안을 내일 표결 처리한다며 자신은 의회파행을 시킨 장본인이라고 주장하는 세력들의 말에 수긍할수없다면서 내일 처리결과를 보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내일 표결 처리 결과가 자신의 명예가 달린 문제라고 전제한 뒤 자문 변호사들로 부터 불신임을 받을 만한 법적 사항이 아니라는 답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원인무효 가처분 소송까지 불사 할 태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자신도 내일 가봐야 할 것 같다며 심정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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