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서 '독립의 횃불 전국릴레이' 행사 도중 사고 발생
보훈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마련
보훈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마련
대전에서 '독립의 횃불 전국릴레이' 행사 도중 드론이 추락해 정성욱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 일부 참가자들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3시 쯤 대전 동구 원동 대전우체국 앞에서 열린 국가보훈처 주최 '독립의 횃불 전국릴레이 행사' 도중 드론이 추락해 정 대전상공회의소 회장과 한재득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정 회장은 다행히 얼굴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드론에 달아둔 손 태극기가 드론 날개에 걸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처가 마련한 것으로 으능정이 거리부터 대전역을 거쳐 대전우체국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행사였다. 대전우체국 앞에서는 과학의 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로봇과 드론이 봉송대형에 합류하는 행사가 계획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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