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부남호 역간척 속도 낼 것"
양승조, "부남호 역간척 속도 낼 것"
  • 내포=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3.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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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부남호서 추진계획·중점사항 등 점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1일 서해 연안과 하구의 생태복원을 위해 역간척 대상으로 꼽은 부남호를 방문했다.

맹정호 서산시장, 양승조 지사, 가세로 태안군수가 부남호 역간척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 양승조 지사, 가세로 태안군수가 부남호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부남호 역간척 계획은 △갯벌이 드러나 기수역이 조성될 수 있도록 방조제 구조 변경 △해수유통구 확장 및 통선문 설치 △부남호 하류·천수만 상류 오염퇴적토 준설 △부남호 상류 생태하천 조성 △하천 유입 생활하수 처리 방안 마련을 통한 생태환경 회복 △복원된 해양생태환경을 기반으로 한 해양신도시 육성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등과 함께 부남호를 찾은 자리에서 양 지사는 부남호에 관한 전체적인 현황을 살폈다.

이어 하구복원 추진계획과 역간척 추진 시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한 뒤, 해수유통을 통한 해양생태계 회복, 해양생태도시 육성 등을 위해 부남호 역간척 추진에 속도를 더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는 4월 부남호 역간척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하고, 오는 5월 천수만살리기협의회도 개최한다.

내년 1월에는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한 뒤,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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