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해양치유산업 육성 ‘국회 심포지엄 공동개최!’
태안군, 해양치유산업 육성 ‘국회 심포지엄 공동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3.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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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해양치유산업연구단과 4개 지자체 주최로, 해양치유산업 육성방안 등 논의

충남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관련 사업 가시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 심포지엄’ 기념 사진 촬영 모습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 심포지엄’ 기념 사진 촬영 모습

군에 따르면 2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고려대 해양치유산업연구단과 태안군 등 4개 지자체 주최로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조승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을 좌장으로 ‘해양치유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제안과 이성재 해양치유산업연구단장의 ‘해양치유산업-국외현황 및 국내 산업화 방안’ 발표, 해양치유산업 패널 토론 등이 진행됐다.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 심포지엄’ 기념 사진 촬영 모습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 심포지엄’ 기념 사진 촬영 모습

행사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해양치유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더불어 ‘해양치유자원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내 해양치유산업의 법적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치유산업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양신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양치유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예산이 내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심포지엄을 마친 후 가세로 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 시 공원시설의 범위에 ‘해양치유시설’을 반영해 줄 것과 ‘해양치유 시범센터 조성사업’ 국비 195억 원 중 기본 및 실시설계비 8억 원의 조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해양치유산업 육성 위한 국회 심포지엄’ 기념 단체사진
‘해양치유산업 육성 위한 국회 심포지엄’ 기념 단체사진

한편 군은 국도비 포함 4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면 양잠리 산 332 일원 9만 2,367㎡의 부지면적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태안 해양치유 시범센터’ 건립을 추진 중으로, 소금·염지하수·갯벌·해송·해변길 등 다양한 해양 치유자원을 활용해 해양, 휴양, 치유, 의학을 연계한 대한민국 최초·최고의 ‘해양헬스케어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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