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순 이화여대 교수, "세종보 지켜야 한다"
박석순 이화여대 교수, "세종보 지켜야 한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3.26 16:41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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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보 친수(경관,위락)가 첫 번째 목적이고,수질과 생태계 위해 꼭 필요한 보

세종보살리기시민연대와 행복도시시민모임은 26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보 졸속해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는 주제로 박석순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를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하는 박석순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강의하는 박석순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박석순 교수는 "금강의 세종보는 16개 보 중에서 유일한 도시용 보로 한강 신곡보와 잠실보 보다 더 중요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보는 친수(경관,위락)가 첫 번째 목적이고, 수질과 생태계를 위해 꼭 필요한 보”라고 덧붙였다.

대전시 150만 명과 청주시 85만명의 하수처리 방류수
대전시 150만 명과 청주시 85만명의 하수처리 방류수

여기에 “대전시 150만 명과 청주시 85만명의 하수처리 방류수로 인한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어류와 양서류가 사라지고, 기형 물고기가 나오는 상황이라며 방류수 처리대책으로 강에 물을 채우고 빨리 혼합하기 위해서는 보가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부의 보로 인한 녹조 발생은 황당한 사기극이라"면서 "녹조 현상은 수온 상승으로 식물성 플랑크톤 우점종 변화”라고 설명했다.

보로인한 녹조 발생은 황당한 사기극
보로인한 녹조 발생은 황당한 사기극

이어 “수문완전개방 세종보 녹조 41% 감소 발표는 황당한 관찰 해석이고, 보개방으로 녹조가 더 증가 하였으며, 더 수질악화를 초래 했다”고 말했다.

특히 “보 개방은 오히려 환경호르몬 피해가 불가피 하며 강에는 물이 있어야 건강한 생태계가 유지되며, 문명과 환경을 위해 세종보를 지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에 보가 필요한 이유
강에 보가 필요한 이유

박 교수는 “런던 템즈강 45개보, 뉴욕 이리운하 허드슨강 35개보, 유럽 대륙 중심 라인강 86개보, 북미대륙 중심 미시시피강 43개보 등 문명이 있는 곳에 강이있고, 문명의 강에는 보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강에 보가 필요한 이유는 “치수(홍수방지), 배수정화(생활하수.농경배수.산업폐수), 이수(생활.농업.산업용수), 위락, 주운, 발전, 생태 등 7대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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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바람 2019-04-28 10:57:41
정말 창피하네요. 이화여대 교수라니. 학생들도 창피하겠어요. 저런사람도 교수라니. 물을 가둬두는게 낫다니.

권배욱 2019-04-10 00:11:52
와 이화여대 교수야? ㅋㅋ
초딩들도 알고 있는데 고인물이 더좋단다
뇌없는 자한당한테 얼마나 받았길래
이렇게 열정적으로 하는거냐
멍청한 짓그만하고 교수자리 내려오고 산에가서 혼자 살어라

김초딩 2019-04-10 00:02:08
학교까지 욕 받는 멋진 교수 새끼네
좋은교수 좋은 학--
이런 분도 교수구나
교수형 좋다~~

박석순 2019-04-09 23:59:10
녹조가 고맙다고? 그러고도 니가 학자냐? 돈 받아먹고 정치하지 말고, 교수면 교수답게 연구나 해.. 이 미친 박석순 시키야~!

김초딩 2019-04-09 23:59:00
교수인가?
초딩인가?
이 사람 녹조에서 뽑아낸 거 먹여요

정진석하고~~
사랑합니다
꼭좀 공주보 물좀 먹어요

녹조 라떼

매일 먹여요
좋은거 니들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