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타 작물 재배유도' 쌀 과잉 생산 방지!
청양군, '타 작물 재배유도' 쌀 과잉 생산 방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03.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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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다른 작물 심으면 헥타르당 최대 430만 원 지원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논에 타 작물 재배를 유도하면서 오는 6월 28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한다. 농가(법인)별 최소 신청면적은 1000㎡이며 면적 상한은 없다.

청양군청사
청양군청사

지원 금액은 조사료 430만 원/ha, 두류(콩, 녹두, 팥 등) 325만 원/ha, 일반작물 340만 원 그리고 올해는 휴경 280만 원이다. 지난해보다 두류 45만 원, 조사료 30만 원이 인상됐다.

지난해 타 작물 사업 참여 농지 또는 벼를 재배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휴경 신청 농업인은 최근 3년 중 1년 이상 경작사실이 확인된 경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수확기 수급불안(공급과잉)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품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논 타 작물 전환을 해도 쌀 고정직불금은 계속해서 지급된다. 하지만 휴경으로 인해 농지면적 1,000㎡ 미만을 경작할 경우에는 직불금 지급대상 제외자에 해당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농업인 및 농업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교육이나 모임 시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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