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지난 7일 서산센스빌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 박치민), 힐스테이트서산(입주자대표회장 강홍윤)과 공동육아나눔터 3,4호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공동육아나눔터 3,4호점 공간을 5년간 무상 사용하는 협약으로, 서산시는 이웃 간 자녀를 함께 돌보고 육아경험과 정보를 나누며 맞벌이가구의 양육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지난해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 설치 운영에 이어 금년에 두 개소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지역 육아품앗이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는 아파트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에 설치되며, 아파트 거주민이 아니어도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보다 가까운 곳에서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핵가족화로 인해 약해진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해 지역사회 돌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아파트의 공간을 공동육아나눔터로 사용하는데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각 아파트 입주자대표 및 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설보육과 양축으로 지역별 여건에 맞는 가정 내 양육을 지원함으로써 공동육아나눔터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