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충남도당 "한국 여전히 성불평등"
민중당 충남도당 "한국 여전히 성불평등"
  • 내포=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3.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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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여성주권선언 기자회견
성폭력 철폐, 낙태죄 폐지, 남녀임금격차 해결 등 주장

 "성평등은 이미 대세다. 가장 잔인하고 뿌리 깊은 성폭력 적폐를 청산하고 여성의 정치적 진출이 확대되도록 투쟁하겠다."

민중당 충남도당이 7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111주년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주권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민중당 충남도당이 7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111주년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주권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민중당 충남도당이 7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111주년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주권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민중당은 "한국은 세계경제포럼 2018년 '세계젠더격차보고서' 149개국 중 115위"라며 "여전히 불평등한 사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성평등한 사회는 여성들의 투쟁과 정치적 진출을 확대할 때 가능하다"며 "성폭력적폐청산, 성평등노동실현, 여성주의통일실현 3대 과제를 위해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체적으로 ▲성소수자권리를 포함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낙태죄 폐지 ▲남녀임금격차 해결 ▲디지털성범죄 강력처벌 ▲여성농민수당 보장 ▲육아보험법 제정 ▲여성건강기본법 제정 ▲남녀동수법 제정 ▲성범죄 처벌 강화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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