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전년 동기대비 고용성적표 ‘맑음’
천안시, 전년 동기대비 고용성적표 ‘맑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3.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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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고용률 전년 대비 상승, 청년층 취업자도 상승

충남 천안시의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 취업자수, 청년고용률 등 전반적 고용지표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 천안.아산 일자리박람회 모습
지난 2018 천안.아산 일자리박람회 모습

5일 천안시에 따르면 통계청의 2018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는 천안시 고용률이 64%로 지난해보다 1.1%포인트 상승했으며, 취업자수도 36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만65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청년층의 취업자(15~29세)는 5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400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1.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 전체 고용률(64%)은 전국(60.7%)보다 3.3% 높고, 실업률(3.1%)은 전국(3.8%)과 비교하면 0.7% 낮았으며, 50만 이상 규모의 시와 비교해도 전반적으로 고용률이 높고 실업률은 낮았다.

이 같은 결과는 시가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계층별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앞장서며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는 드론, IoT 등 미래유망산업 육성을 위한 인력양성, 4차 산업을 선도할 기업 또는 우량기업 유치 등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 천안.아산 일자리박람회 모습
지난 2018 천안.아산 일자리박람회 모습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서는 ‘청년 창업 활동 공간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콘텐츠코리아와 음악창작소 등 문화콘텐츠 창작 공간 조성으로 ‘문화산업 인력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국 최다 공동육아나눔터 운영과 천안 유일의 가족 돌봄 프로그램 ‘도담누리’ 운영 등을 통해 일․생활 균형 환경 조성하고 있으며, 13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하고 있는 노사 관계의 안정적 환경 구축 등 일자리 질 개선 분야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민선7기 임기동안 일자리 12만개, 고용률 67%를 목표로 취업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은 물론,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일자리허브센터, 청년 창업지원센터, 중장년 취․창업 지원센터 등 일자리 인프라를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시민이 행복한 천안을 만들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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