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중구 "야구장 공약 이행하라" 피켓 시위
한국당 중구 "야구장 공약 이행하라" 피켓 시위
  • 충청뉴스
  • 승인 2019.03.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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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구의원 "약속대로 중구에 신축하라" 촉구
이은권 의원, "여야 막론 힘 합쳐 야구장 지키자" 협의 제안

자유한국당 대전중구당협위(위원장 이은권)가 4일 허태정 대전시장의 중구 공약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신축을 반드시 이행하라며 시청 앞 시위에 돌입했다.

자유한국당 김연수 중구의원(좌)이 시청 북문에서 '야구장 신축 공약 이행' 관련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연수 중구의원(좌)이 시청 북문에서 '야구장 신축 공약 이행' 관련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김연수 중구의원을 비롯해 당협 관계자는 이날 오전 7시부터 대전시청 북1문과 북2문에서 각각 릴레이 '2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들은 "대전시가 지난해 10월 착수한 건립부지 선정이라는 용역부터 잘못된 것이다. 허태정 시장이 25만 중구민과의 약속을 잊은 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논란과 갈등을 유발한 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자신이 처음 약속한 중구에 야구장을 신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허 시장의 공약이 관철될 때까지 시청 앞 피켓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중구당협위원장인 이은권 국회의원도 여야를 막론하고 중구민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박용갑 중구청장, 송행수 민주당 중구지역위원장, 남충희 바른미래당 중구지역위원장을 향해 "정당이 무슨 의미 있나. 당장 만나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며 "중구를 살려야 한다. 중구가 먼저다"라고 야구장 신축 공약에 대해 긴급 협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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