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대폭 개편 출범
천안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대폭 개편 출범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3.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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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관리계획, 용도지역 평가 등 심의와 자문 역할 담당

충남 천안시는 지난 1일부터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을 재구성해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천안시청사
천안시청사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은 지난달 시행한 전국 공개모집에서 지원한 114명 중 일정자격을 갖춘 분야별 전문가로 선발했으며, 당연직 2명, 교육청 등 기관추천 2명, 산하기관 2명을 제외한 나머지 19명을 선발 위촉해 전체 2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민간위원 19명은 도시계획, 토목, 건축, 경관디자인, 교통, 환경, 녹지조경, 방재, 공간정보 관련 지역대학, 전문엔지니어링 또는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학식과 경험 갖춘 전문가이다.

천안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전체위원회, 1분과위원회, 2분과위원회, 공동위원회로 구분돼 운영될 예정이다.

전체위원회는 도시관리계획과 다른 법률에서 정한 사항에 대한 심의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1분과위원회는 용도지역과 토지적성평가 등에 대한 심의·자문하며, 2분과위원회는 개발행위와 토지거래 등에 관한 심의·자문, 공동위원회는 지구단위계획에 관한 심의·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이광세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선정은 기대이상으로 많은 전문가가 공모해 전문가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고 학계와 엔지니어링 분야가 골고루 분포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합리적이고 포용적인 도시계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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