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SNS 캠페인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장 청장은 허태정 대전시장의 지목으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919 대한독립단 챌린지’에 참여한다는 인증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기획홍보실 직원들과 태극기 거리가 조성된 보라매공원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장 청장은 영상을 통해 “태극기 거리가 조성된 보라매공원에 서 있으니 1919년 전국 곳곳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그 함성이 들리는 듯 하다.”라며 “이렇게 대한민국은 국민이 지켰고, 이제 우리가 이끌어 가야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구민과 함께 ‘대전 서구 100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전 서구는 3·1운동 정신과 가치를 기리기 위해 ‘100년 미래를 향한 행복동행’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라매공원 태극기 거리 조성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 태극기보드 설치 ▲서구청에 대형태극기 게양 등 서구청과 보라매공원 주변을 3·1운동 100주년 기념 명소로 조성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