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외연수 결과 발표 및 정책 제안
충남도의회 김연 문화복지위원장은 "중장기적인 관광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 위원장은 2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9박 11일간의 국외연수 결과보고회를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
문복위는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등 유럽 3개국 11개 기관 및 8개 정책현장을 방문해 도정현안 관련 정책 및 제안사항을 발굴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도 얻었다. 이탈리아 베네토 주 관광국,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관광청 공식방문 시 관광교류 희망의사를 전달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특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관광청에는 교류협력 의향서를 전달했으며, 세부사항은 향후 공문을 통해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문복위는 외유성 연수의 꼬리표를 떼기 위해 매일 연수일정 종료 후 토론을 하고 결과를 도의회 홈페이지, SNS에 공개했다.
이번 연수로 ▲관광정책 중장기 계획 점검(사계절 관광 컨텐츠 개발, 지역간 관광 자원 연계) ▲도와 주민이 안면도 관광지 개발 ▲도립 미술관 및 박물관의 랜드마크화 ▲공주, 부여 일원 환경 정비 통한 백제 왕도 이미지 구축 ▲ 체험 중심의 축제 구성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및 저상버스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문복위는 내달 4일 집행부와 간담회에서 연수결과에 대한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며 내달 중 의회 홈페이지에 결과 보고서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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