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분석·진단 시스템 본격 운용
충남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신속하고 촘촘한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충남형 대기질 분석·진단시스템’을 활용, 대기질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고농도 대기오염 발생예측, 유입경로 파악, 사업장 및 배출원별 영향분석, 대기질 개선대책 효과분석 등의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충남의 주요배출지역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의 확산분포를 분석 할 수 있는 기능은 전국 17개 시·도 중 충남이 유일하다.
연구원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기간 동안 세 차례 고농도사례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이 예상되는 시점에는 관련기관에 대기질 예측정보를 사전에 제공,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원의 충남지역 예측모델을 활용하면 1㎢ 상세 격자단위의 정밀예측이 가능할 것”이라며, “정확하고 상세한 대기질 원인분석과 예측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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